문재인, 4·24 재보궐 수도권 기초단체장 지원유세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이 22일 4·24 재보궐 선거 첫 수도권 지원유세에 나섰다.
문 의원은 지금껏 부산 영도 국회의원 선거와 경상남도 광역의원(거제시) 선거 지원 유세를 한 적이 있지만, 수도권에 지원차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경기 가평읍 읍내리 정동빌딩 2층에 위치한 김봉현 가평군수 후보 선거캠프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김 후보가 문 의원에게 수차례 지원유세를 요청한 끝에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가평은 지난 2002년 이후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군수 후보를 내지 못한 지역으로,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11년 만에 처음으로 기초단체장 후보를 냈다.
문 의원은 "작년 겨울 대선패배로 아픔을 드려 죄송하다. 더 많이,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김 후보와 함께 가평군청까지 도보로 이동해 군청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간접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번 방문에 대해 문 의원 측은 "계속 김 후보 측에서 도와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문 의원이 모른 척 할 수 없다고 해 지원을 하게 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문 의원은 재보궐 선거 하루 전날인 23일에는 국회 일정 때문에 지원 유세를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진우 (bongo79@edaily.co.kr)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실시간 뉴스와 속보 '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2.0'▶ 증권전문가방송 ' 이데일리 ON', 고객상담센터 1666-2200 | 종목진단/추천 신규오픈<ⓒ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