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종준, 뇌경색 고백
대중문화부 2013. 4. 22. 13:22
배우 정종준(58)이 뇌경색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오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정종준은 "고등학교 때까지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가 대학 진학 이후 담배도 피우고 술도 마시면서 불규칙적인 생활을 시작했다"며 "한창 때 소주 10병을 한자리에서 마신 적도 있다. 그래서 몸이 망가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촬영차 지방에 내려갔는데 머리가 핑 돌아 주저앉았다. 병원으로 실려가 기본 검사 후 서울의 대형병원 검진을 권유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서울에서 MRI 촬영 결과 뇌경색이라는 판단을 받았다. 뇌혈관 3~4군데가 막혀있다고 하더라. 지금도 약을 먹고 있다. 뇌경색 후유증으로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게 자유롭지 못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종준은 뇌경색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질병이 있다고 고백했다.
전문의는 "당장 고혈압과 당뇨병 약을 복용해야 되고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된다. 술을 먹으면 고중성지방과 복부 비만을 심화시키기 때문에 금주와 규칙적인 운동도 필요하다. 만약 관리를 제대로 안하면 10년 내 뇌졸중 발병률 최소 20% 이상"이라고 경고했다.
정종준은 "각오는 하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들으니 신경 쓰인다. 3년 전 금연을 시도했는데 실패했고, 금주보다는 금연이 더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종준은 드라마 <거상 김만덕> <아이리스>에 출연했던 중견배우다.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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