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 허준' 김주혁, 유의태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해 일동 '놀랍네'

백승주 기자 2013. 4. 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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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이 치료한 병자들의 병에 대해 묻는 백윤식에게 막힘없이 대답하자 모두 놀란다.

19일 방송된 MBC 드라마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연출 김근홍 권성창) 24회에서 병자들을 치료한 허준(김주혁 분)은 유의태(백윤식 분)에게 병자들의 병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허준은 유의태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을 하고 허준을 싫어하던 다른 이들은 모두 놀란다.

죽어가던 병자를 살린 허준은 마을에 소문이 나게 된다. 돈이 없어 의원에 갈 수 없던 병자들은 허준을 찾아오고 허준은 그들의 딱한 사정에 안타까워 치료해주게 된다.

이 일은 오씨와 유도지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허준은 유의태의 의원으로 끌려와 매질을 당한다. 이 때 마침 유의태가 들어오고 유의태는 의원이 아닌 신분으로 병자들을 돌본 허준을 크게 꾸짖는다.

그리고 허준에게 병자들을 치료할 때 기록한 처방전을 가져오라고 한다. 허준은 급히 집으로 달려가 처방전을 유의태에게 가져오고 유의태는 처방전을 보고 허준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유의태는 허준의 처방전을 지적하면서도 허준이 올바르게 처방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을 한다. 허준을 질시하던 모든 이들의 표정이 어두워지지만 유의태는 그것에 개의치 않고 허준에게 계속 처방에 대해 질문을 한다.

유의태는 '소갈(오늘날의 당뇨병)' 에 대해 허준에게 질문을 하고 허준은 소갈에 대해 알고 있던 것을 상세히 말한다. 또한 유의태가 '소갈'과 '각기병(팔다리의 통증이 생기고 붓는 부종이 나타나는 질환'의 차이를 묻자 허준은 이것에도 막힘없이 대답한다.

허준을 매질한 사람들은 허준이 유의태의 질문에 모두 대답하자 놀란다. 유의태는 허준이 '소갈' 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구하기 쉬운 '오미자'를 처방했음을 듣고 '노심초사한 흔적이 보인다' 고 인정한다.

이 날 허준은 고초 끝에 약재창고를 맡게 되어 유의태에게 의술을 인정받게 되었다.

백승주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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