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건강한 아기 장으로 돌아가자"며 유산균 발효유 '7even'(이하 세븐)을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가 10년에 걸쳐 개발할 정도로 공들였다. 건강한 아기의 장에서 선별한 7가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1000억 마리를 한 병에 담아 성인들의 장을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세븐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지금까지 나온 발효유와 거리를 뒀다.
우선 맛을 차별화했다. 허브의 일종인 엘더플라워(Elderflower) 추출물을 첨가해 깔끔하고 상쾌한 맛을 냈다. 국내에서는 낯설지만 엘더플라워는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알레르기 예방과 피부 보습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기 디자인도 기존 제품들과 다르다. 영국 출신 팝 일러스트레이터 샌드라 이삭슨(Isaksson)이 용기 디자인에 참여했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은 "다른 프리미엄 발효유에 비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가족 모두의 장 건강을 책임지는 액상 장 건강 발효유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