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장혁·김영철, 막판까지 눈물 투혼

김성희 기자 2013. 4. 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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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성희 기자]

< 사진캡쳐=KBS 2TV 아이리스2 >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뉴제너레이션'(이하 '아이리스2' 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의 배우 장혁과 김영철이 후반부 작품 원동력으로 활약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아이리스2' 19회는 9.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 1.5%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보였다. 작품 내 핵심인물이자 정유건(장혁 분)의 친부 백산(김영철 분)이 죽음을 택했다. 백산은 지금껏 살아온 것처럼 자신보다 국가라는 대의를 선택해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다.

또한 백산은 아들에게 남북 핵전쟁이 아닌 지수연(이다해 분)과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살 것을 당부했다. 아들이 아빠의 뒤를 잇지 않길 바란 마음이었다. 부자가 이제 가까워지나 싶더니 그는 자신의 몸에 폭탄 장치를 달아 블랙(김갑수 분)과 동반 자결했다.

백산이 블랙을 죽임으로서 신의 한 수를 뒀지만, 결과적으로 비극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정유건 역시 깜짝 놀라고 허망한 표정으로 이를 표현해냈다. 첩보 드라마에서 영웅에게 주어지는 시련이자, 그의 복수심에 화력을 더한 셈이다.

이를 연기한 김영철과 장혁의 연기도 절정에 달했다. 김영철은 시즌1에 이어 이번에도 묵직한 강렬함을 연기했다. 미묘한 표정은 이번에도 활약할 것임을 예고했다. 방송 말미 아들을 향해 웃을 때는 아버지 그 자체였다.

장혁 역시 작품에서 여러 고난 속에서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켜내야 하는 고뇌를 연기했다. 이전 작품을 통해 액션이 기억됐다면 이번에는 치밀한 내면연기도 해냈다.

두 배우는 그저 묵묵히 이어갔다.

이처럼 '아이리스2'는 후반부로 향할 수록 남자들의 긴장감, 눈물 등 여러 요소들이 등장했다. 조금씩 뒷심을 발휘했지만 다소 어려운 스토리 전개는 2%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앞서 '아이리스' 측이 "백산과 블랙의 대면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릴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핵무기를 놓고 두 남자의 질긴 운명이 어떻게 매듭지을지 기대해 달라. 여기에 유건의 모습은 시즌2에서 절정에 달할 것이다"고 강력하게 예고한 바 있다.

마지막 회에서 어떻게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리스2'는 이날 20회를 끝으로 종영 한다. 후속으로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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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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