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STEAM) 수학 지도사' 자격증 수요 ↑

2013. 4. 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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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도 동기도 라인도 없는 우리 같은 계약직들에게는 몸이 재산이야. 이 몸과 자격증만 있으면 대한민국 회사 어디에서 잘려도 다시 살아갈 수 있어."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월화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본인 스스로 계약직 인생을 선택한 주인공 미스 김이 정직원이 되고 싶어 하는 동료 계약직 여직원에게 한 명대사다.

드라마 상, 업무 능력이 매우 우수한 미스 김도 인정했듯이 대한민국은 어느덧 '자격증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우리는 이미 오래 전부터 대학 졸업장과 함께 전공과 관련된 자격증은 물론 취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하나라도 더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혈안인 대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접해왔다.

최근 취업에 유리한 보편적인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편 연예인관리사, 교육마술지도사, 반려동물관리사, 침술기억법지도사 등 '이색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자격증의 홍수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자격을 요구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곳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바람은 교육계도 동일하게 불고 있다. 2009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변경된 스팀(STEAM)형 통합 교과서로 인해 이와 관련된 교육 과정 및 자격증의 수요가 급상승 중이다.

지난 4월 6일 한국미래인재원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1기 교육생들은 "방과후 교사가 필요한 학교나 수학 학원 등에서 자격증 취득을 매우 반긴다"고 입을 모았다. 이미 2009년 교과과정 개정을 통해 예고되었음에도 실제 올해 개정이 되고서야 부랴부랴 교직원 연수를 시행한 '공교육'의 현실을 반영해볼 때, 새로운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현실적인 대안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한국미래인재원은 오는 5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4주간 주말반으로 '스팀(STEAM) 수학 지도사' 과정 제2기를 모집 중에 있다. 개정된 수학 지도 및 새로운 자격증 취득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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