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습지 고창갯벌서 26일 '제2회 생생갯벌체험축제'

【고창=뉴시스】김종효 기자 =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갯벌, 세계적 습지보호기구인 람사르협회가 공식 기구습지로 지정한 전북 고창갯벌에서 '제2회 생생갯벌체험축제'가 열린다.
고창군은 하전어촌계가 주관하고 농식품부와 전북도, 고창군이 후원하는 생생갯벌체험축제가 오는 26일과 27일 심원면 하전리 하전갯벌체험학습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축제는 태곳적부터 내려오는 신비의 원시 해안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는 고창갯벌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맞는다.
호미를 이용한 조개캐기 체험과, 갯벌 위를 달릴 수 있도록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갯벌버스, 풍천장어 맨손으로 잡기, 이강망 고기잡기, 대나무 낚시, 갯벌 기념품 만들기 등 다양한 갯벌생태체험이 펼쳐진다.
또 갯벌의 다양한 생태자원의 사진과 전통어구 전시회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하전마을의 대표 특산품인 바지락을 이용한 칼국수만들기와 바지락 전 부치기 등 먹거리 또한 축제의 백미다.
축제를 준비하는 하전어촌계에서는 축제기간에 모든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체험비를 50% 할인해 성인은 5000원, 어린이는 3000원만 받고 준비한 모든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료체험에 참여한 관광객이 잡은 물고기는 현장에서 손질해 먹거나 집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채취한 조개 역시 1.5㎏ 한도 내에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풍천장어잡기와 망둥어잡기, 갯벌스포츠체험, 기념품 만들기 등은 무료프로그램이다.
깜짝 이벤트로 조개캐기체험 중 갯벌에 숨겨진 황금알을 찾아오면 순금반지를 경품으로 주며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갯벌가요제도 열린다.
축제를 준비 중인 하전어촌계 관계자는 "연인이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자연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많이들 오셔서 바다의 풍성함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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