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화신' 황정음, 강지환과 애틋한 암호교환 "나도 엄청 졸려"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의 황정음이 강지환과 애틋한 암호교환으로 작별을 하며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돈의 화신> 22회에서 세광(박상민 분)의 음모로 황해신용금고가 부도 위기를 맞음과 동시에 차돈이 권혁(도지한 분)의 살인범으로 지목되며 연이은 위기를 맞았다. 이에 차돈은 지세광에게 복수하기 위해 스스로 재판장에 나서며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때 두 사람은 재인이 어린 시절 만든 둘 만의 암호를 떠올리며 애틋한 고백으로 안방극장에 눈물을 안겼다. 먼저 차돈이 "나 지금 무지 졸려(사랑해), 그리고 많이 춥다(안아줘)"라고 재인에게 고백을 하자, 재인 또한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나도 엄청 졸려(사랑해)"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것.
특히 황정음은 한 남자만을 바라보는 여인의 면모를 보이다가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두 팔 벗고 나서는 여장부다운 모습을 보이며 더 성숙한 연기로 연일 호평받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제 겨우 행복해지나 했더니 복돈커플 만나자마자 이별이네요", "재인이, 차돈이의 암호고백 너무 슬펐어요", "두 사람만의 암호로 이별하는 장면 정말 안타까웠어요. 빨리 두 사람 이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있는 <돈의 화신>은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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