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뜻, '인간 되는 기회 주기 위한 언약서'

정시내 2013. 4. 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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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구가의 서'의 뜻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구가의 서(九家의 書)'는 몇 천년동안 구미호 일족에게 전해 내려오는 밀서로, 환웅이 내려오던 당시 이 땅을 수호하던 수많은 수호령에게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만든 언약서다. 사진-MBC 드라마 '구가의 서'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드라마 '구가의 서'의 뜻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가 에서는 '구가의 서'의 숨은 뜻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수호신이자 신수인 월령(최진혁 분)은 우연히 만난 인간 서화(이연희 분)에게 사랑을 느끼고 결국 혼인을 치르며 부부가 됐다.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월령은 사랑하는 서화와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인간이 되기로 결심하고 소정 법사를 찾아가 "구가의 서에 대해 알려달라"고 묻는다.

이에 소정 법사는 구가의 서에 대해 "몇 천 년 동안 구미호 일족에게 전해 내려오는 밀서이자, 환웅이 내려오던 당시 이 땅을 수호하던 많은 수호령에게 인간이 될 기회를 주고자 만든 언약서"라고 설명했다.

또 "구가의 서를 얻기 위한 세 가지 금기가 있다. 이는 바로 살생금지, 인간의 도움 요청 거절금지, 신수의 모습 보이지 않기다. 세 가지 금기사항을 백일동안 지켜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실제로 구가의 서를 본이가 없을 정도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구가의 서 뜻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뜻이었구나", "인간 되기 어렵네", "언약서였구나"

한편 MBC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이승기 분)가 사람이 되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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