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 첫 상품 '바꿔드림론' 신청자 쇄도
2013. 4. 10. 03:07
[동아일보]
국민행복기금의 첫 상품 '바꿔드림론'에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9일 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1일부터 시작된 저금리 전환대출 '바꿔드림론'의 신청자는 2634명(5일 기준)에 달했다. 하루 평균 527명이 몰린 것으로 이는 국민행복기금 출범 전인 1∼3월 하루 평균 신청자 321명보다 64% 증가한 수준이다.
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은 과거 캠코 신용행복기금의 전환대출을 행복기금 출범과 함께 개편한 상품이다. 9월 말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상품으로, 대부업 및 저축은행 등에서 빌린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연 8∼12% 저금리 대출로 바꿔준다.
종전에는 신용등급이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채무자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연소득 4000만 원을 넘지 않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전화상담도 부쩍 늘었다. '1397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의 상담건수는 종전 하루 평균 4000여 건 수준이었지만 이달 들어 2만4000여 건으로 늘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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