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 신청 급증
김영필기자 2013. 4. 9. 16:47
이달 들어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되고 있는 '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의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은 대부업체나 저축은행에서 빌린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평균 10%대의 은행 대출로 바꿔준다. 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운영하다가 국민행복기금으로 옮겨졌다.
캠코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바꿔드림론의 일평균 신청자 수가 527명으로 1~3월의 321명에 비해 6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말 국민행복기금 출범과 함께 바꿔드림론은 지원대상을 늘려 운영되고 있다. 과거에는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채무총액 3,000만원 한도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 6개월 이상 성실상환 등의 조건이었다. 하지만 이달부터 6개월 동안은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대출한도 4,000만원 등으로 완화했다.
바꿔드림론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1397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국번없이 1397번)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행복기금 홈페이지(www.happyfund.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필기자 susopa@sed.co.kr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안전·혁신·포용적 AI로'…韓, G7과 서울선언 채택
- 삼성의 '강수'…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
- [단독]한전, 4년만에 법인세 낸다…1분기 1500억 비용 반영
- AI發 전력수요 대응…SMR 포함 원전 4~6기 새로 짓는다
- 경찰서서 5시간 귀가 거부하던 김호중 결국…'죄지은 사람이 무슨 말 하겠나…죄송'
- 저가 中 전기차, 美 진출 봉쇄 효과…'미래 불확실성 제거 호재'
- 美 중국산 주사기·바늘 연내 관세 '0%→50%' …저가 공세 밀렸던 국산제품 '숨통'
- 중국산 덤핑 해소 전망… “가격 상승에 수익성도 오를 것”
- 中, ‘틱톡금지법 주도’ 美 갤러거 前의원 제재…입국 금지 등 조치
- 尹, 채상병특검법에 10번째 거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