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꿔드림론, 행복기금 출범 첫 주에 2600명 몰려

2013. 4. 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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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1일부터 확대시행된 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에 지난주에만 2600여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행복기금 도입 전보다 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바꿔드림론은 대부업, 저축은행 등에서 빌린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연 8∼12%의 저금리로 전환해 주는 서민금융제도다.

자산관리공사(캠코)는 국민행복기금 출범 첫주인 지난 1~5일 총 2634명이 바꿔드림론을 신청해 평소에 비해 6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바꿔드림론은 국민행복기금 출범에 맞춰 오는 9월 말까지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이면 최고 4000만원까지 전환대출해준다.

캠코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바꿔드림론은 하루 평균 321명이 신청했지만, 행복기금 출범으로 요건이 완화된 이후에는 하루에 527명씩 신청했다. 지난 1일부터 5영업일 동안 바꿔드림론 신규지원 규모는 2634명에 268억원이다.

바꿔드림론은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1397)로 상담해 캠코나 광역 자치단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16개 시중은행 모든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복기금 홈페이지(www.happyfund.or.kr)에서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석민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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