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 아이콘 '스마트 포투' 체험행사 열려

스타일리시 시티카 '스마트 포투'를 국내 판매하는 스마트코리아가 4월 한달 간 렛츠 스마트(Let's SMART) 전국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승행사는 유니크한 디자인에 뛰어난 연비까지 겸비한 스마트 포투의 매력을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참여는 4월 30일까지 스마트 전국 전시장을 방문, 2013년형 스마트 포투를 직접 시승하고 응모하면 여행상품권,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권, 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포투(Smart Fortwo)는 지난 199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차량 길이가 2.5m밖에 안 되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로 당시 유럽의 자동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2007년 데뷔한 2세대 모델은 1세대 모델 때부터 유지하고 있는 민첩성과 주행의 즐거움이라는 콘셉트에 친환경성을 더해, 엔진 출력을 높이면서도 탄소배출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탑재해 전면 디자인에 유니크함을 더했으며 휠베이스와 전폭을 넓혀 와이드하면서도 탄탄한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특히 2013년형 스마트 포투의 외관은 전 세대 모델의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모두 살리면서도 더욱 탄탄하고 다이내믹해진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2세대 모델의 차체가 커짐에 따라 각각 55mm, 11mm 늘어난 휠베이스와 트랙 너비로 인해 실내 공간 역시 더욱 넉넉해졌다.

또한 프론트 그릴 디자인을 전면 변경해 더욱 파워풀하고 단단한 느낌을 준다. 더욱 커진 스마트 엠블럼은 기존 모델이 보닛에 위치했던 것과 달리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자리해 스마트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했다.

이밖에 스마트 포투 쿠페 모델에는 마이크로 카 세그먼트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폴리카보네이트 파노라믹 루프가 장착돼 탁 트인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스마트코리아 이인석 대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소형 오픈카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시승행사를 통해 따사로운 봄의 햇살을 감성적인 스마트와 함께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승행사 및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스마트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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