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실내 인테리어에 도움을 주는 가드닝 인테리어

월간 웨딩 2013. 4. 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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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웨딩21 편집팀]

실내 인테리어에 도움을 주는 GARDENING INTERIOR

봄이 오는 소리를 놓치기 싫다면 꽃을 집안으로 들여 보는 것은 어떨까. 그린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공기정화 기능까지 발휘하는 홈 가드닝이 생활에 활력을 더한다.

티그라스 임지연 가드너

"꽃이 피는 식물을 집안에 두면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이왕이면 히아신스나 프리지 아처럼 향이 좋은 식물은 어떨까요. 공기정화가 필요하다면 뱅갈 고무나무, 떡갈잎 고무나무처럼 잎이 큰 식물을 심어보세요. 집안이 건조하다면, 식물을 화분에 심지 말고 이끼로 감싸 공중에 매달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Making Story 히아신스 분갈이

알뿌리 식물인 히아신스는 물에 담가 놓기만 해도 잘 자랄 뿐만 아니라 꽃의 색깔도 화려해 공간의 분위기를 살려준다.

준비물

히아신스, 분갈이용 화분, 분갈이용 흙, 마사토, 배수망, 가위

1. 화분 바닥에 배수망을 깐다.

2. 흙으로 화분을 채운다.

3. 비닐 화분에서 히아신스를 빼서 분갈이용 화분에 넣는다.

4. 뿌리 둘레를 흙으로 채운다.

5. 손가락으로 흙을 눌러 다진 다음 마사토를 깐다(물을 줄 때 흙이 올리오는 것을 방지).

6. 분갈이용 삽(혹은 손)으로 마사를 채운다.

7. 배수망으로 물이 나올 때까지 물을 준다.

Advice 똑똑한 식물 고르기

초보 가드너가 되는 첫 단계는 혼자서도 알아서 잘 크는 착한 식물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구근식물(알뿌리 식물)은 자라는데 필요한 양분을 저장하기 위해 잎이나 줄기, 뿌리 등의 일정 부분이 비대해진 식물을 말한다. 보라색 꽃을 활짝 피우는 무스카리, 기품을 자랑하는 카라 등눈을 즐겁게 하는 화사한 꽃은 모두 구근식물이다.

이들은 구근에 양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물만 줘도 잘 자란다. 식물이 시들어도 구근 부분을 다시심으면 다음 해에도 꽃을 즐길 수 있다. 꽃대와 잎이 모두 시들면 흙에서 알뿌리를 캐내어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곳에 알뿌리를 보관한 뒤 10~11월 경에 다시 심으면 다음 해 봄에는 꽃을 피운다.

Making Story 종이꽃 이끼 볼 만들기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토피어리(Topiary)는 나무를 새나 동물 모양 등으로 깎는 기술을 말한다. 그러나 가드닝에서는 '식물을 이끼 볼(Ball)로 만든 것'을 뜻한다.

준비물

종이꽃 화분, 인조이끼(혹은생이끼), 낚시줄, 장식용 접시

1. 식물을 비닐화분에서 흙 째 꺼내 동그랗게 뭉친다. 이끼가 쉽게 뭉치지 않고 흐트러지면 물에 적셔서 사용하면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

2. 낚시 줄로 여러 번 감아 이끼가 풀어지는 것을 막는다. 낚시 줄을 사이에 끼우면 풀어지지 않고 마무리 할 수 있다.

3. 깨진 접시나 바구니 등을 이용하여 화분을 완성.

Advice 물 관리가 용이한 이끼 볼

이끼 볼은 물주는 시기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초보 가드너에게 적당하다. 이끼가 수분을 오랫동안보관하기 때문. 숲에서 이끼 주변의나무나 약초가 쉽게 말라 죽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또 다른 식물에 비해 생명력이 강하다는 점에서도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가드닝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이끼는 수분을 오랫동안 보관하기 때문에 자주 수분을 보충해 줄 경우 오히려 식물의 뿌리가 썩을 위험이 있다. 이끼 볼을 만들 때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스프레이나 종이컵으로 졸졸 흐르듯이 살짝 붓는 느낌으로 관수하는 것이 좋다. 관수 후 주변의 물기가신경 쓰인다면 투명한 유리컵에 담으면 된다.

가드닝 시연 임지연 (티그라스 02 6249 2392)

에디터 정재연 포토그래퍼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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