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 대출 받으세요" 신종 보이스피싱 주의
전재호 기자 2013. 4. 8. 08:14
국민행복기금 출범을 앞두고 이를 빙자해 대출을 유도하는 신종 보이스피싱이 퍼지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망된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행을 사칭한 사기범들은 다음 달 국민행복기금 본 접수를 앞두고 '행복기금출시 1000(만원) 가능. 지금 상담하세요' 등과 같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살포하고 있다. 이들 메시지를 받고 발신번호로 전화를 걸면 비밀번호 등 정보를 요구해 돈을 빼가는 수법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국민행복기금은 일정 자격을 갖춘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 부담을 완화해주는 제도로 대출 상품이 아니다"며 "금융회사를 사칭한 대출 권유는 절대 응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chosun.com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비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운명의 한 달’ 앞둔 폴란드 자주포 2차 계약… 초조한 한화
- ‘동해 심해 가스전’ 시추 성공 확률 20% 넘어라…전문가 3인의 진단
- [흔들리는 SK] 경영권 지키려 최태원에 몰아준 지분, 노소영에게 가나
- 스마트폰 충전을 1분 만에?… 美 콜로라도대 연구팀 기술 개발 성공
- 5시간 걸리던 항암제 주사, 5분으로 단축…세계암학회 달군 항암 신약들
- 수소車 부담 던 현대모비스, 전동화 사업 숨통 튼다
- 밀려드는 저가 中 철강… 美 관세 부과땐 더 들어올듯
- 국산 유전자 치료제, 왜 임상시험은 외국行일까
- [B스토리] 소송까지 간 보일러 앙숙 ‘귀뚜라미 vs 나비엔’ 곤충 브랜딩 까닭은
- CT⋅MRI는 중국에 밀렸다, K-의료기기 글로벌 성공 방정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