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블 아이템' 여행의 질 높인다
생생한 음악에, 깨끗한 물, 진한 커피 한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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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하기 좋은 봄이 깊어지면서 여행 시 부담 없는 사이즈의 편리한 포터블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포터블이란 손에 들고 다니기 좋은 휴대용 사이즈를 의미한다. 최근 기능성 소형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여행지에서도 빵빵한 사운드의 음악을 들으면서 신나는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뱅앤올룹슨의 휴대용 스피커 '베오릿 12(BeoLit)'이 좋다. 베오릿 12는 야외활동 시 사용하기 좋은 포터블 스피커다. 여행지의 흥을 돋우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에 담긴 디지털 음원을 무선 스트리밍(실시간 재생)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120W의 출력을 제공하며 최대 8시간 이상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은 115만원.
휴대용 미니 정수기 '카타딘 포켓'(사진)은 SBS '정글의 법칙' 프로그램에도 나와 화제가 됐던 스위스 정수기 브랜드 제품이다. 무게 550g이고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다. 분당 1L를 정수할 수 있다. 미생물·박테리아 필터링에 효과적인 세라믹필터가 장착돼 안심하고 물을 정수해 마실 수 있다. 가격은 43만3333원이다.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카타딘 바리오'도 있다. 카타딘 바리오는 425g에 지름 10㎝로 더 작다. 분당 1~2L가 정수된다. 가격은 18만1000원.
여행지에서도 식후에는 디저트로 커피 한잔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럴 때 독일 명품 캡슐커피 머신 '치보 카피시모 듀오'가 제격이다. 치보 카피시모 듀오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캡슐커피 머신으로 무게가 2.5㎏밖에 되지 않는다. 웬만한 짐 가방보다 가벼운 부담 없는 사이즈다. 에스프레소, 카페 크레마에 맞게 최적화된 2단계 추출 압력 방식으로 이상적인 커피 맛을 구현한다. 그린, 레드, 퍼플, 블랙, 실버 총 다섯 가지 컬러이며 가격은 15만9000원이다.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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