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수도권> "도서관서 책과 함께"

2013. 4. 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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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 최고 50mm 비..日 오전에 그친 뒤 '쌀쌀'

土 최고 50㎜ 비…日 오전에 그친 뒤 '쌀쌀'

(서울=연합뉴스) 4월 첫 주말인 6∼7일 수도권 지역은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린 뒤 쌀쌀해질 전망이다. 야외활동을 하기는 어려운 날씨다.

◇ 비 온 뒤 쌀쌀해져 = 토요일인 6일 새벽 경기 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6일 밤 기온이 떨어지면서 경기 북부 지역은 눈이 내리기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7일 오전에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30∼50㎜다. 경기 북부는 1㎝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6일 아침 최저기온은 9도로 평년보다 높겠지만 낮에도 수은주가 10도까지밖에 오르지 못할 전망이다.

비가 그치고서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낮 최고기온은 7∼9도로 예상된다.

◇ 아이들과 도서관 산책 = 궂은 날씨에는 아이 손을 잡고 책 냄새가 가득한 도서관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도서관 주간'인 12∼18일 전에 미리 아이들에게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주자.

경기도 대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olibrary.go.kr/)를 이용하면 도내 모든 도서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집 근처에 가까운 도서관이 없다면 인근 학교를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학교 도서관을 늘렸다.

양주시 가납초교, 고양시 고양신일초교, 구리시 백문초교 남양주시 덕소초교 예봉초교 신촌초교 등을 찾아보자.

인천 미추홀도서관에서는 4월 한 달 '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도서관 로비에서는 그림책 '시리동동 거미동동'의 원화 19점이 전시되며 각 자료실에서는 테마별 도서전이 한 달 내내 열린다.

6일 오후 2시에는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의 저자 김종원 작가가 '가치관 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튿날은 UN 기탁도서관에서 '다국어그림책 읽기' 행사가 개최돼 나라별 그림책이 선보인다.

도서 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도서 나눔, 전국 책다모아' 행사도 마련돼 시민으로부터 도서를 기증받는다.

◇ 공연장서 비 피해보자 = 성남아트센터에서는 시리즈 연극 '아버지'를 공연한다.

연극은 한국의 시대적 상황과 불평등구조를 보여줌으로써 정치, 사회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문제를 제기한다. 이순재씨가 아버지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6일 오후 7시 '작곡가 류재준의 밤-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마련했다. 국내 최초로 한국 작곡가를 집중 조명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류재준은 폴란드 출신 대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가 후계자로 선언한 작곡가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현대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무리 없이 감상할 수 있다. 교향곡 제1번 레퀴엠은 초연 당시 폴란드 관객 전원이 10여 분간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 그래도 주말이 아쉽다면 = 인천시는 도심에서도 쉽게 계절별 풍경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가로수길 20선'을 소개했다.

이번에 선정한 아름다운 가로숫길은 꽃, 녹음, 열매, 단풍 등의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시민이 걷기운동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다.

'꽃이 아름다운 길'은 개나리와 벚꽃 등이 피는 참외전로, 벚꽃로, 호구포로, 현대벚꽃로 등 4개 노선(5.7㎞)이다.

호구포로(사리울 삼거리∼작은구월사거리 4㎞ 구간)는 4월에 만개하는 왕벚나무와 화살나무, 흰말채나무, 황매화 등이 어우러져 계절마다 수목의 아름다움을 관찰하는 길로 추천됐다.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자유공원, 화도진공원, 수봉공원, 신석체육공원 등 6개 공원은 시민이 생활권 주변 공원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벚꽃이 아름다운 공원'이다.

(김계연 최종호 권숙희 윤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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