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재소자를 찾아가다

2013. 4. 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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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교정시설 수용자 대상으로 교화방송 편성

[CBS 도성해 기자]

한국형 TED인 CBS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CBS(대표 이재천)는 세바시 강연 콘텐츠를 법무부 산하 전국 교도소에 방송되는 교육 자료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무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법무부측은 지난달 30일 공문을 통해 "수용자의 교정교화에 매우 유익한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 강연 콘텐츠를 전국의 교정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화방송에 편성해 수용자들의 사회 복귀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강연 콘텐츠 제공을 요청해왔고, CBS측은 흔쾌히 이를 수용했다.

'교화방송센터'는 교정시설 수용자들의 교육 교화 및 정서적 안정을 목적으로 2008년에 개국한 방송으로 3개의 TV채널과 라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용자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별 녹화하여 방송하고 있다.

그 동안 세바시가 시청자들에게 전해주던 가슴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재소자들에게도 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세바시 연출을 맡은 구범준 PD는 "세바시라는 콘텐츠가 기업, 학교 등에서 교육 자료로 쓰일 것이라는 기대는 있었다. 하지만 재소자들의 교육에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교정기관처럼 예상치 못한 곳에서까지 세바시의 교육적 가치를 확인받은 것 같아 제작자로써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교화방송에 편성될 예정인 세바시 영상 자료는 서울여대 김창옥 교수의 '상처와 열등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유인경 경향신문 선임기자의 '태도의 힘' 등 50여 편으로 이미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강연들이다.

CBS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은 세상에서 가장 보람 있는 15분을 보내는 방법을 제안한다는 기획 의도에서 시작된 TED형식의 한국형 미니 프리젠테이션 강연 프로그램이다. 우리 사회, 다양한 영역의 강사들이 트렌드, 교육, 경제, 청년, 평화등의 주제를 '15분' 동안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최근엔 유튜브에서 전체 동영상 클립 조회수 1천1백만 회를 넘어서며 강연 프로그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세바시는 그 동안 260여명이 넘는 각계 전문가들이 강연에 참여했으며, 매월 마련되는 정기 강연회를 통해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더욱 흥미롭고 가치 있는 강연 콘텐츠를 서비스할 계획이다.holysea6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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