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검진센터 '체크업' 으로 새단장

2013. 4. 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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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27일 서울역 근처 연세세브란스 빌딩에 '세브란스 체크업'이라는 브랜드로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했다.

규모도 기존 센터보다 3배 이상 넓은 4032㎡(약 1200평)로 확장했고 신형 MRI와 CT를 비롯해 단독 건진센터로는 최초로 PET-CT를 설치했다. 건진센터 위치도 지하 1층에서 지상 4~5층으로 옮겼다.

명의들을 대거 투입해 수검자를 직접 검사하고 내시경도 직접 맡는다. 소화기내과 분야 문영명ㆍ전재윤 교수, 소아심장과 운동의학 분야 설준희 교수, 알레르기 분야 홍천수 교수, 내시경 분야 이용찬ㆍ김태일 교수 등이 직접 검사를 맡는다. 대다수 건진센터는 조교수급 전문의들이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신체 리모델링 개념도 도입해 나이와 질환, 건강상태를 반영한 치료운동 요법으로 건강을 되찾아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당뇨병 환자, 고혈압 환자처럼 특정 질환에 노출된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건진'을 시행한다. 기본 검진도 변화를 줘서 첫 검진 때 복부초음파와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다면 그 다음에는 같은 가격으로 초음파 검사를, 3년차에는 갑상선 검사 등으로 다양화한다. 전재윤 세브란스 체크업 원장은 "모든 고객를 대상으로 검진 후 2일, 3일, 한 달, 6개월이 되면 해피콜을 통해 건진 후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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