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2', 김상호를 주목하라..시즌1 미해결사건 푸는 열쇠
[TV리포트=이수아 기자] 배우 김상호가 '특수사건전담반 TEN 시즌2'의 포문을 시원하게 열 예정이다.
2일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 시즌2'(이하 TEN 2) 제작진에 따르면 김상호는 시즌1에서 미완으로 끝난 마지막 에피소드를 종결시킬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TEN'은 검거 확률 10% 미만의 강력 범죄를 파헤치는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정통 범죄 수사극. 주인공은 괴물형사 여지훈(주상욱), 직관 수사의 달인 백도식(김상호), 심리추리에 능한 프로파일러 남예리(조안), 팔방미인 열혈 형사 박민호(최우식) 등이다.
시즌 1에서 청테이프 살인사건의 범인 F를 찾기 위해 '괴물'이 된 여지훈 팀장이 사라졌다. 백도식 형사는 시즌 2에서 사라진 여지훈을 대신해 TEN 팀을 이끈다. 여지훈이 남긴 단서를 재조합하고, 탁월한 수사의 촉을 무기로 프로파일러 남예리, 박민호와 함께 사건의 결말을 풀 예정이다.
'TEN 2'의 포스터와 메인 예고영상, 캐릭터 예고영상을 보면 시즌2에 대한 힌트를 알 수 있다. 백도식은 한결같이 분노에 가득 찬 모습으로 등장한다. 특히 포스터에서 여지훈 팀장을 향해 고함을 치는 모습은 이번 시즌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하는 코드를 담고 있다.
CJ E & M의 김동현 PD는 "백도식이 분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TEN 2'시즌 초반부 최대의 관전포인트인 동시에 'TEN'의 세계관을 가로지르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TEN 2'는 전작의 주연배우인 주상욱, 김상호, 조안, 최우식과 수사물계의 명품 콤비로 손꼽히는 이승영 감독, 이재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
=TEN 2 김상호(OCN)
이수아 기자 2soo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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