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SBS '결혼의여신' 출연 고사 "확정 아니었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배우 김성민이 '결혼의 여신' 출연이 무산됐다.
지난 2월 말 SBS 측은 김성민의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가제) 출연 여부에 대해 "출연을 논의 중인 것은 맞다"고 전한 바 있으나, 제작진과 논의 중에 김성민이 스스로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SBS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성민이 당초 출연을 확정한 것은 아니었고 제작진과 논의 중이었을 뿐이다. 김성민 측에서 출연을 고사했는데 하차가 아닌 출연확정 전의 일이기 때문에 이 역시 이유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 없다. 개인적인 이유가 아니겠냐"고 전했다.
또한 대마초 흡연 과거로 인한 규제가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는 "출연이 확정되면 SBS에서도 규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출연진의 출연을 검토한다. 그렇지만 그런 심의위원회가 열리지 않았다. 규제 대상으로 논의되지도 않았다는 뜻이다. 그저 출연 물망에 올랐던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김성민은 지난 2010년 말 대마초 흡입 및 필로폰 반입 투약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120시간 등의 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당시 출연 중이던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하차했으며, 2년 후인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했다. '결혼의 여신' 출연이 성사될 경우 KBS1 드라마 '명가' 이후 3년만에 지상파 복귀작이기때문에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지만 끝내 불발됐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결혼의여신| 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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