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권상우vs수애 긴 전쟁, 죽음으로 끝낼까

최보란 기자 2013. 4. 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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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보란 기자]

< 사진제공=SBS >

권상우VS수애, 처절한 사랑의 전쟁은 어떻게 막을 내릴까.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연출 조영광 박신우)의 결말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오는 2일 방송될 '야왕' 24회에서는 마침내 오랜 싸움의 결론이 나게 될 예정. 누가 이겼다, 졌다를 논하기 어려운 이 사랑의 전쟁에서 승부는 죽음으로서야 비로소 끝날 것만 같다.

'야왕'은 첫 회부터 특별검사 하류(권상우 분)와 영부인 주다해(수애 분)가 만나 총을 겨누는 강렬한 장면으로 포문을 열었다. 두 사람이 어떻게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됐는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과거 회상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돼 왔다.

"영부인이 살인자라면 조용히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하류의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총성이 울리고, 누구의 것 인지 모를 피를 흘린 채 슬픈 눈으로 서로를 껴안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 뒤로 드라마는 10년 전 과거로 돌아갔다.

< 방송캡처=SBS '야왕' >

이에 결말에서 마침내 총에 맞은 것이 누구인지 마침내 드러나게 된다. 결말을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는 이로 인해 두 남녀의 전쟁은 누군가의 죽음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 과연 피를 흘린 사람은 누구인지, 두 주인공의 비극적인 운명이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주다해는 그간 자신을 사랑한 남자들을 이용하고 짓밟아 야망을 이뤄왔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하류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고, 자신의 죄가 드러날까 의붓오빠를 사주해 죽음으로 몰고 가기까지 했다. 하류를 죽이려다 남편 백도훈(정윤호 분)까지 죽게 만들고, 대통령 석태일(정호빈 분)을 이용해 영부인 자리에 올랐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호스트로 일하며 주다해가 대학을 졸업해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했던 하류는 딸과 형을 잃고, 전과자가 됐다. 오로지 주다해를 향한 복수심으로 버텨왔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두 사람의 오랜 싸움이 결말을 맺기 위해선 극적인 장치가 필요하지 않겠나"라면서도 "그러나 복수가 성공이냐, 아니냐는 것을 떠나 서로 사랑했던 사이라는 점에서 더 깊은 이야기들이 담길 것 같다. 결말을 잘 지켜봐 달라"라고 귀띔했다.

비록 다해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난도질당한 하류지만, 연인이었던 그녀를 제 손으로 단죄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한때 사랑했던 두 사람에게 더 없는 비극적인 상황은 어떤 식으로 최후를 맺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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