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1일 발표..朴정부, 세제혜택 카드 꺼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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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다.
업계에서는 보편적 주거복지와 세제혜택 위주의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분양 주택 및 신축주택 양도 시 양도세 한시 감면,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가 전용면적 85m²이하나 6억원 이하 주택 구매할 때 올해까지 취득세 면제, 서민 주택자금이나 전세자금 대출 시 국민주택기금 대출 이자율을 0.3∼1%포인트 낮추는 등 대출 요건 완화 등이 거론된다.
이광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단 시장 주택거래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현재 상황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책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부동산 정책은 실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클 수 있다"며 "이미 부동산 심리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미 시장에 부동산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의견도 나왔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는 부동산 정책 발표라는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와 현실적인 아파트 시황 부진, 밸류에이션 부담 등의 부정적인 투자 포인트가 맞물려 시장에 연동되는 약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부동산 정책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히 반영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책 발표 시 오히려 주가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대책 / 사진= 연합뉴스TV 보도자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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