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유산' 윤아정 자살시도, 이정진 껍데기 얻었다

뉴스엔 2013. 4. 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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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윤아정이 강물에 들어가 자살을 시도했다.

김주리(윤아정 분)는 3월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 26회에서 가출 후 마음을 다잡지 못한 채 한강 주변만 맴돌았다. 이세윤(이정진 분)을 사랑한 죄 밖에 없는 김주리는 주위 상황이 자신과 이세윤을 갈라놓으려 하자 참지 못하고 집을 뛰쳐 나왔다.

이세윤은 김주리 엄마, 즉 방영자(박원숙 분)에 의해 김철규(최원영 분)의 전 부인 민채원(유진 분)의 조작스캔들 주인공이 됐다. 민채원은 방영자에 의해 불륜녀가 됐고, 김철규 역시 이를 곧이 곧대로 믿으며 민채원을 내쫓는데 힘을 더했다.

하지만 김주리에게 이 같은 사실은 폭탄이나 다름 없었다. 김주리는 이세윤에게 몹쓸 짓을 한 사람들이 자신의 엄마와 오빠라는 사실을 알아챌까 전전긍긍했고 결국 이세윤이 모든 것을 알아버리자 창피하고 분한 마음에 가출을 시도했다.

김주리는 이세윤이 전 여자친구 은설(황선희 분)과 만나기 전부터 이세윤을 좋아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은설의 아버지가 은설을 완전히 떠나보내기 전 이세윤을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고 그는 이세윤에게 은설이 남긴 카메라 유품을 전해줬다.

이세윤은 카메라 내 저장된 영상에서 김주리를 발견했다. 영상 속 김주리는 술에 잔뜩 취해 은설을 찾았고 은설에게 "내가 너보다 선배를 더 먼저 좋아했다. 근데 가장 친한 친구의 남자라 고백 한번 못해봤다"며 "너무 답답해서 너에게 말한다"고 토로하고 있었다.

이세윤은 김주리가 자신을 정말 많이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으며 김주리를 찾아 나섰다. 김주리는 은설의 아버지와 은설의 뼛가루를 날려 보낸 후 강물에 뛰어들어 죽으려 했다.

김주리를 발견한 이세윤은 물 속에서 김주리를 겨우 말리며 "너 지금 뭐하는 거냐" 소리쳤다. 김주리는 "은설이 배웅하고 따라가려는 중이었다. 선배없는 인생은 의미없고 무모해 살 이유가 없다"며 "평생 고문받느니 은설이 따라가겠다"고 전했다.

또 "날 죽은 은설이로 착각하고 키스하는 선배 때문에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아냐, 우리 엄마 오빠가 한 행동 때문에 내가 얼마나 절망했는줄 아냐"며 "난 이제 끝이다.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울부짖었다.

결국 이세윤은 주리에게 "처음부터 시작해보자. 노력할게"라고 말했고 이후 약혼까지 발표하며 김주리의 남자가 되기 위해 마음이 동하지 않는 노력을 하려 애썼다.(사진=MBC '백년의 유산'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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