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매가 12개월 연속 하락

2013. 3. 3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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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지난 3월에도 매매가격 약세, 전셋값 강세 현상이 계속됐다.

한국감정원은 3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전달보다 0.08% 하락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주택 매매가격 하락세는 12개월 연속 이어졌다. 수도권은 0.22% 하락한 반면 지방은 0.06% 상승, 대조를 이뤘다.

지역별로는 인천(-0.43%)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경기(-0.28%)와 강원(-0.20%), 울산(-0.12%) 등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세종(0.79%)과 경북(0.37%), 대구(0.25%) 등은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성동구(-0.49%)와 성북구(-0.41%), 강북구(-0.37%) 등의 하락세가 컸다. 반면 강남구(0.13%), 서초구(0.03%), 송파구(0.25%) 등 강남3구는 상승했다.

3월 전국 전세가격은 0.35% 올라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세종(1.27%)의 전셋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또 대전(0.60%)과 서울(0.57%), 인천(0.50%), 경북(0.44%), 경기(0.35%), 대구(0.35%) 등 제주(0.00%)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올랐다.

수도권(0.46%)의 경우 학군수요 등으로 7개월 연속 오른 가운데 서울의 경우 중랑구(1.60%), 서대문구(1.31%), 성동구(1.30%)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지방(0.26%)은 공공기관과 산업단지 이주수요로 세종, 대전, 경북, 대구 지역이 꾸준한 강세를 보이며 8개월 연속 상승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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