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건국대 교수, 세계정형외과 최고학술상 '니어상' 수상

2013. 3. 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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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은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사진)가 세계정형외과학회 최고 학술상인 '니어상(Neer Award)'을 분당서울대병원 오주환 교수와 함께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니어상은 정형외과 분야 최고 권위자인 니어 박사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미국정형외과 견주관절학회가 그해의 최고 학문적 성과를 낸 연구를 선정해 시상한다.

정 교수는 '지방기원 줄기세포가 회전근 개의 유합과 지방변성의 호전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해외 학술지 '저널 오브 숄더 & 엘보우 서저리'에 게재된다.

회전근 개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주요 힘줄이다. 어깨를 돌리고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 회전근 개 질환은 보통 외적 충격이나 노화로 근육이 약해지면서 나타난다. 40세 이후 증상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파열의 빈도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정 교수는 지방기원 줄기세포를 주입할 경우 회전근 개 수술 이후 복원된 힘줄이 튼튼하게 붙어 근육 기능이 향상됨을 규명했다.

그는 "회전근 개 파열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최근 5년새 3배 가량 늘었다"며 "논문 결과가 회전근 개 파열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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