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바이오톡스텍,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하이투자증권은 바이오톡스텍에 대해 업황 개선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93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알음 연구원은 27일 "바이오톡스텍은 제약사들의 실적이 악화됨에 따라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올해 전임상 단계 물질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지원이 다시 확대됨에 따라 다시 신규 수주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 시장의 화학물질(62%), 의약품(1%)등의 안전성, 유효성 수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 법인회사와 합작 법인 설립에 따라 일본향 의약품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일본 제약시장 역시 꾸준하게 약가 인하가 진행되고 있고, 업체들의 원가 절감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바이오톡스텍이 일본에서도 성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바이오톡스텍은 세포와 각종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성, 유효성 평가 실험 대행업체(CRO)로서 2003년 국내 GLP의무화 시행에 따라 커지는 전임상 아웃소싱 시장과 더불어 성장하고 있다.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