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건강검진센터 '체크업' 출범

남도영 2013. 3. 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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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건강검진센터가 `세브란스 체크업`이라는 이름으로 26일 확장ㆍ개소했다.

새로운 브랜드 세브란스 체크업은 건강을 `점검(Check)`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향상(Up)` 시키자는 의미를 반영했다.

체크업은 서울 남대문로 세브란스빌딩 지하에서 4층과 5층으로 이전해 종전보다 3배 이상 커진 4032㎡ 규모로 확장했다. 1일 예상 평균 수검 인원은 100∼120명이며, 최대 150명까지 가능하다. 센터에는 영상진단 장비인 MRI, CT는 물론 독자적으로 운용하는 PET-CT까지 갖췄다.

의료진으로는 소화기내과 분야의 문영명, 전재윤 교수, 알레르기 분야의 홍천수 교수, 소아심장학과 운동의학 분야의 설준희 교수 등이 영입됐다.

체크업은 나이와 질환, 건강한 상태를 반영한 치료운동요법으로 건강을 되찾아주는 `신체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검진을 받고 이상이 발견된 사람들을 위한 `유소견자 전담팀`을 운영해 세브란스병원에서 즉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또 적극적인 건강증진의 동기부여를 위해 `체크업 마일리지(가칭)`라는 건강 마일리지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검진을 받은 사람이 체크업에서 제시한 일정한 건강증진 목표를 달성하면 일정양의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마일리지는 검진비용 할인, 검진항목 추가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전재윤 세브란스 체크업 원장은 "그동안 국내 건강검진의 가장 큰 문제점이 검진 후 관리의 미비"라며 " 때문에 세브란스 체크업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생애관리 수준의 검진 후 관리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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