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유산' 이정진, 유진-윤아정 관계 알았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정진이 모든 사실을 알았다.

3월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 23회에서 이세윤(이정진 분)은 민채원(유진 분)과 김주리(윤아정 분)의 관계를 알았다.

이세윤과 술을 마신 김주리는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했다. 이세윤은 대리운전기사를 불렀고 김주리를 집에 데려다 주려 했다. 김주리의 집 주소를 모르는 이세윤은 마침 김주리에게 전화 온 방영자(박원 숙 분)에게 주소를 물었다.

김주리의 엄마가 방영자임을 전혀 모르는 이세윤은 방영자가 말한 주소로 김주리를 데려다 줬다. 밖에서 김주리를 기다리던 방영자는 멀리서 이세윤의 차가 보이자 숨었다. 이세윤이 떠난 후에야 김주리를 부축했고 때마침 김철규(최원영 분)도 집으로 왔다.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이세윤은 김주리의 집에 민채원(유진 분)이 살던 집임을 기억해냈다. 이세윤은 민채원이 이혼 전 몇차례 집앞에 간 적이 있다. 이세윤은 "분명히 채원씨 시댁이다"고 혼잣말을 했다.

이세윤은 김주리의 집으로 다시 돌아갔고 집 앞에서 김주리를 데리고 들어가는 방영자와 김철규의 모습을 봤다. 이세윤은 "채원씨 시어머니가 주리 엄마? 그러면 채원씨 남편이 주리 오빠?"라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민채원을 단단히 오해하고 있는 이세윤이 민채원 김주리의 관계를 알게 된 가운데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흥미를 더했다. (사진=MBC '백년의 유산'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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