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임파서블'·'아바타' 넘어선 아이맥스 3D"

2013. 3. 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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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속편 '다크니스' 제작자 브라이언 버크 내한

'스타트렉' 속편 '다크니스' 제작자 브라이언 버크 내한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미션 임파서블'을 능가하는 아이맥스, '아바타'를 넘은 새로운 3D를 보여줄 겁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니스'를 만든 제작자 브라이언 버크는 20일 내한해 서울시내 한 영화관의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이 영화의 일부인 30여분 분량을 공개했다.

'다크니스'는 '스타트렉: 더 비기닝'(2009)의 속편으로 미국의 유명 영화·TV시리즈 제작자이자 감독인 J.J.에이브럼스가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제작자인 브라이언 버크는 '미션 임파서블 3'에 이어 에이브럼스와 손잡고 '다크니스'를 만들었다.

그는 아이맥스 3D로 촬영한 이 영화가 '미션 임파서블 3'의 아이맥스보다 더 웅장한 영상을 보여줄 거라고 자신했다. 또 이전까지 나온 3D 영화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장담했다.

"'아바타' 이후 나온 3D 영화들은 그만큼 뛰어난 영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한계에 도전했고 기술적으로 가능한 극한까지 밀어붙였습니다. 관객들은 '다크니스'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한 3D를 경험할 것입니다."

이날 공개된 영화의 도입부는 외계의 행성에 잠입한 엔터프라이즈호가 화산 폭발의 위기를 맞고 가까스로 탈출하는 내용이었다. 빨간 나무로 뒤덮인 외계 행성의 독특한 분위기와 외계인들의 이미지, 거대한 스케일의 화산 폭발이 짧은 분량이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중간 부분의 시퀀스로는 악당이 등장해 도서관을 폭파시키고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과 일전을 벌이는 내용이 담겼다. 긴박감 넘치는 액션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편의 주연배우들인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조 샐다나 등에 더해 악당으로 영국 BBC TV시리즈 '셜록'의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영상은 3D가 아닌 2D였지만, 아이맥스로 촬영된 큰 스케일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주인공들이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에서는 아찔한 스릴이 느껴졌다.

제작자 브라이언 버크는 이 영화에 전편보다 더 많은 예산이 투입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스타트렉'에 대한 관객의 반응은 미국에서도 극과 극이었습니다.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부류가 있죠. 나는 사실 후자였고 '스타트렉'에 별 관심이 없었어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의 제작자로서 적임자였죠. '스타트렉'을 전혀 본 적이 없는 관객이 보더라도 무조건 재미있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리고 에이브럼스와 내가 그 목표를 이뤘다고 자부합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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