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송혜교 조인성 남매 아닌 남녀로 감정변화
[뉴스엔 권수빈 기자]
송혜교에게 감정변화가 일어난다.
3월20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12회에서는 오수(조인성 분)의 입맞춤 이후 자신의 감정이 달라진 것을 느끼게 되는 오영(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지게 된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오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잠든 오영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그 순간 오영이 스르륵 눈을 떴고 오빠인 오수가 자신에게 입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12회 예고편에서는 오수를 오빠로 보지 못하는 오영의 복잡한 심리를 엿볼 수 있었다. 오영은 "동생이 오빠를 좋아해도 되니?"라고 물으며 심란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눈물을 글썽이는 오영에게 오수가 "널 사랑하니까"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어 오수와 오영이 남매가 아닌 남자와 여자로서 관계 변화를 이뤄낼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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