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광고천재 이태백', 희망 전하는 결말 준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 사진제공=KBS > |
KBS 2TV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연출 박기호 이소연)이 또 다시 시청률 3%대로 추락했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시청자들의 외면 속에 이대로 끝나게 될까.
지난달 4일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전국일일집계기준, 이하 동일기준)로 출발한 '광고천재 이태백'은 3~4%대 내외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3.7%로 직전 방송분 보다 0.4% 포인트 하락했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실존 인물 이제석 광고 디자이너를 모티브로 창작한 작품이다. 통영 출신 이태백이 지방대 중퇴 학력을 딛고 서울에서 광고장이로 성공하는 이야기다.
진구, 박하선, 한채영, 조현재 등이 주연을 맡았다. 특히 안방극장 첫 주연을 맡은 진구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았다. 여기에 박하선, 한채영, 조현재 등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작품으로 관심을 끌었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이태백(진구 분)과 백지윤(박하선 분)이 광고업계에서 생존해 가는 모습을 그렸다. 또한 애디 강(조현재 분), 고아리(한채영 분)와 계속되는 신경전과 감정싸움으로 극적 재미를 높였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재미도 있던 반면 아쉬움도 컸다. 기존 드라마에서 보여준 성공 스토리와의 차별성, 주인공들의 극적 관계 부족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위기의 순간과 이를 해결하는 과정은 진부함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극중 이태백과 백지윤의 러브라인은 여전히 시청자들의 관심사다. 또한 애디 강(조현재 분), 고아리(한채영 분)와의 갈등도 어떻게 마무리 할 지도 관전 포인트다.
종영까지 2회 앞둔 '광고천재 이태백'은 어떤 결말을 준비하고 있을까.
'광고천재 이태백'의 이재상 책임프로듀서(CP)는 "종영까지 이제 2회 남았다. 마지막까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상CP는 "'광고천재 이태백'은 그동안 '마의', '야왕'에 밀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당초 기획한 든든한 배경도 스펙도 없는 젊은이의 성공 스토리를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백과 백지윤의 결말은 기존 드라마와는 차별화를 두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극중 상황은 해피엔딩이겠지만 그 과정까지의 반전이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재상CP는 "'광고천재 이태백'의 출연자들이 시청률에 구애받지 않고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태백의 성공 스토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의미 있는 드라마로 유종이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광고천재 이태백'은 오는 6일 오후 16회 방송분을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으로는 오지호 김혜수 주연의 '직장의 신'이 오는 4월 1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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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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