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뇌신경 전문병원 생겼다

기자 2013. 3. 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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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477개 병상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국내 최초로 뇌신경 전문 병원(사진)을 열었다. 지하 3층, 지상 11층, 477개 병상 규모(연면적 5만7048㎡)로, 건물 완공과 장비 도입에 총 1124억 원이 투입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본원에서 암뇌신경병원(신관) 개원식을 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 내에는 뇌혈관센터, 신경인지행동치매센터, 뇌전증센터, 어지러움·눈운동질환센터, 척수·신경근육센터, 파킨슨센터, 뇌종양센터, 소아뇌신경센터, 신경재활센터, 아동발달센터 등이 설치·운영된다. 신경과 외에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진료가 개설돼 협진 체계를 이룬다. 뇌신경계중환자치료센터, 미니뇌졸중클리닉, 모야모야병클리닉, 뇌혈관내시술센터, 감마나이프센터, 내시경뇌수술클리닉, 수면클리닉, 뇌외상클리닉, 안면경련 및 통증클리닉 등 뇌신경계 환자만을 위한 특화된 전문 치료도 제공된다. 박성호 뇌신경센터장은 "뇌신경계 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선진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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