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년말 준공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열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1천m 이상 고봉인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하는 문화공간 복합웰컴센터를 내년 말 준공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19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및 인공암벽장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복합웰컴센터에는 사업비 198억원, 인공암벽장에는 사업비 15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복합웰컴센터의 중심시설인 디스커버리센터에는 영남알프스의 자연생태전시관, 관광안내소, 산악레포츠센터, 산악구조센터, 카페테리아, 들꽃 암석공원, 만남의 광장,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국제규격을 갖춘 인공암벽장이 건립된다.
인공암벽장이 생기면 각종 국내외 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영남알프스 일반이용객에게도 다양한 레포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12일 신불산군립공원계획변경 고시 및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신청을 했다.
이어 4월 말에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각종 인허가 협의와 공원사업 시행인가 후 하반기 공사에 착공, 201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울주군은 2010년 12월 28일 울산광역시와 영남알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주군은 그동안 기본계획변경, 국내외 사례조사, 중간보고,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쳤다.
이번 설계용역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맡았다.
이동학 울주군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사업이 끝나면 평소 울산지역민의 문화공간, 휴일과 주말에는 수도권과 전국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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