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권상우, 수애 복수 위해 백학그룹과 손잡는다

여경진 기자 2013. 3. 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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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권상우 수애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야왕' 권상우가 드디어 백학그룹과 손잡고 회심의 승부수를 띄운다.

19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20회에서 하류(권상우 분)는 백창학(이덕화 분)을 만나 충격적인 제안을 할 예정이다.

이날 백창학의 초청으로 이뤄진 비밀 협상에서 백창학은 하류에게 자신의 과거에 얽힌 사건을 털어놓으며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이는 앞서 주다해(수애 분)로부터 백창학이 꼼짝 못할 협박을 받았기 때문.

이 같은 백창학의 제안에 하류는 조건부로 수락하며 그 역시 또 하나의 제안을 내놓는다. 아울러 하류는 백도경(김성령 분)에게도 자신을 도와달라고 제안한다. 이로써 하류는 백학그룹과 손을 잡았고 막강한 힘을 등에 업고 좀 더 조직적인 복수로 주다해를 압박해나갈지에 관심을 모은다.

한편 주다해는 앞으로 휘몰아칠 대선 정국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후보 단일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갖은 음모를 꾸밀 전망이다. 또한 하류는 주다해의 아킬레스건을 공격할 준비를 갖추게 되고, 형이 남긴 비밀문서를 바탕으로 석태일(정호빈 분)에 대한 뒷조사 또한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하류와 주다해 사이의 개인적이었던 복수극은 이제 백학그룹과 대선캠프의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면서 숨 막히는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권상우| 백학그룹| 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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