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이요원, 노비신분 벗어날 수 있을까? '궁금증 증폭
이요원이 노비에서 면천될 수 있을 지가 핵심 관건으로 떠오르면서 조승우의 비밀 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선 백광현(조승우 분)이 강지녕(이요원 분)의 면천 이유로 비밀일지를 들고 현종(한상진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난 방송에선 천민 마의 출신이었던 백광현이 조선 최고 가문의 적자(嫡子)임이 판명됐고, 반대로 강지녕은 친부의 신분에 따라 관비로 내쳐지게 됐다.
무엇보다 국법으로 양반과 천민의 혼인을 중죄로 규정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법도 상 강지녕이 관비가 된다면 백광현과의 사랑이 이뤄질 수 없는 상황. 특히 강지녕이 자신의 의지대로 반가의 규수가 된 것이 아님에도 양반들은 상소까지 올리며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에 현종은 "이 일은 임금인 나도 도리가 없네. 이 나라 국법이 엄연하기에 지녕일 면천하자면 그에 합당한 명분과 이유가 있어야 해. 그렇지 않다면 노비의 자식은 노비가 될 수밖에 없네"라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지녕의 면천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광현은 급기야 집안에 숨겨뒀던 비밀일지를 꺼내들고는 현종을 찾아가 일대일로 대면하는 장면이 담겨지면서 반전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과연 광현이 지녕의 면천 이유로 내놓은 비밀 일지의 내용은 무엇일지, 이로 인해 또 다른 파국이 생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마의'의 제작사 측은 "조승우와 이요원의 사랑이 정점에 달했지만, 두 사람의 신분변화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과연 이요원이 노비 신분에서 벗고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예측불허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고되고 있는 '마의' 48회는 18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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