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애니메이션 '꼬마신랑 쿵도령'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는 새 애니메이션 '꼬마신랑 쿵도령'을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방송한다.

만화가 강모림의 '소래골 진도령'을 각색한 30분 분량 26부작 애니메이션으로 5-12세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다.

일곱 살 꼬마신랑과 열여섯 꽃다운 신부의 알콩달콩 좌충우돌 신혼스토리로, 주인공은 진진사댁 5대 독자로 태어난 금룡이다.

금룡이는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로, 금룡이만 나타나면 마을 사람들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다고 해서 '쿵도령'이란 별명이 붙었다.

아홉 살 많은 이웃마을 처녀 연화와 결혼을 하고도 친구들과 어울려다니며 끊임없이 말썽을 부리지만 차차 연화에게서 엄마의 정을 느끼고, 연화 역시 순수하고 정이 많은 금룡이를 이해하고 뒷바라지하면서 결국 금룡이도 의젓한 신랑으로 변해가는 이야기다.

금룡이와 개구쟁이 친구들의 좌충우돌 소동과 함께 우리 고유의 24절기의 변화와 세시풍속, 전통 놀이를 볼 수 있는 점이 포인트라고 KBS는 전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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