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뭄 피해 20억 달러 예상

2013. 3. 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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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의 가뭄 피해가 20억 뉴질랜드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빌 잉글리시 뉴질랜드 재무장관이 17일 경고했다.

잉글리시 장관은 이날 뉴질랜드 TV 원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뭄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손실액이 1주일 전 예상했던 것보다 2배로 불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5월 16일 발표할 새 예산을 짜면서 가뭄의 영향을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며 "최근의 예상으로는 국민총생산이 1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규모는 10억 달러보다는 20억 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정부는 이미 뉴질랜드 북섬 전 지역을 가뭄 지역으로 선포해놓고 있다.

뉴질랜드는 지난 2007~08년 가뭄으로 농업 등의 분야에서 총 28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봤다.

뉴질랜드 기상학자인 제임스 렌윅 교수는 뉴질랜드 가뭄과 관련, 시간이 흐르면서 기온 변화의 평균치가 바뀌고 더 더워질 것이라며 지구 온난화 외에는 가뭄의 원인을 설명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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