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노인일자리지원센터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14일 구직 어르신을 위해 구직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일자리를 상담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은 고령자의 접근성이 높은 곳을 방문해 구직 어르신의 불편을 덜어주고 잠재적인 구직자를 발굴해 적극적인 상담서비스를 통한 욕구 맞춤형 취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상담소는 4명의 상담원이 구직 어르신의 일자리 연계를 위한 상담, 구직 신청서 접수, 노인일자리 정보 제공, 무료 취업상담기관 소개,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인화 봉사한다.

이동상담 일정은 이날 오전 10시 북구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5일 동구노인복지관, 5월 태화동주민센터 및 대한민국상이군경회(중구 성안동), 10월 북구보건소·남구보건소·중구보건소, 11월 울산시노인복지관·중구노인복지관·남구노인복지관 등 10회 운영된다.

노인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고령자 일자리 확충을 위해선 유관기관, 기업체 등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건강하고 보람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고령자 취업지원 거점기관으로서 부지 339.1㎡, 연면적 403㎡에 강당, 교육장, 사무실를 갖추고 2011년 4월 설립됐다.

고령자 무료 취업상담 및 알선, 시니어 인턴십 사업,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일구한데이), 고령자 재취업 교육, 노인일자리사업 지원 및 안내(콜센터 222-9782) 등 업무를 수행한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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