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임신·출산·육아 서비스 지원

정은혜 기자 2013. 3. 13. 14: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중 수시 모집..전화·방문 통해 신청 가능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영)은 여성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장애인이기에 앞서 여성으로서 누려야 할 임신·출산·육아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먼저 임신 서비스로는 ▲임신기 건강지원(산모의 장애로 인해 추가로 실시되는 검사비 및 필요시 건강보조제 지원) ▲출산준비교실(기체조, 영양관리, 분만호흡법 등 임신 4개월 이상의 임산부대사) ▲아기사랑 태교마당(부모교육, 아기 선물 만들기, 식생활 강좌 등)이 준비돼 있다.

출산 서비스로는 ▲출산용품 대여(유축기, 수유쿠션, 겉싸개, 아기띠, 모빌, 체온계, 모기장 등 저렴한 가격으로 6개월간 대여) ▲산모실 운영(중증장애 또는 가정형편으로 산후조리가 어려운 여성장애인으로 2~3주간 저렴한 비용으로 산모실 제공, 간호사·사회복지사·YWCA 전문 산후 도우미 등의 도움 제공) ▲산후검사 병원연계(출산 후 6주 이내 여성장애인에게 자궁경부암·유방·자궁난소·갑상선 초음파 등 6가지 기본 검사 제공) 등을 지원한다.

육아 서비스로는 ▲산전 산후 및 육아지원을 위한 전문 도우미 파견(활동보조를 이용하지 않는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우미 파견, 1년간 병원동행, 아기목욕, 이유식 만들기 등 지원) ▲유아강좌(아기마사지, 이유식 강좌 등) ▲자녀 성장발달 관리(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사회성·미세운동·언어발달 교육 실시) 등도 지원한다.

이용 대상은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 100% 이하의 여성장애인이면 가능하며, 신청은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복지관 전화(070-4423-6125) 또는 방문(서울시 구로구 정든2길 1-2)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