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교도소 세트장, 촬영지로 '각광'
(익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국내 유일의 교도소 세트인 익산 교도소 세트장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다.
전북 익산시 성당면에 있는 교도소 세트장은 2005년 영화 '홀리데이'를 촬영하기 위해 익산시와 영화제작사가 손을 잡고 세웠다.
영화 '거룩한 계보', '타짜', '식객', '해바라기', '7번방의 비밀'과 드라마 '아이리스', '태양을 삼켜라', '더킹투하츠', '빛과 그림자', '노란 복수초', '야왕'이 이 곳에서 촬영됐다.
원래 세트장은 성당초등학교 남성분교가 있던 곳이다. 남성분교가 폐교된 뒤 학교 터에 교도소 건물을 올렸다.
남성분교 2만2천132㎡의 터에 연면적 2천613㎡의 교도소 세트장이 세워졌다.
세트장은 담, 망루, 면회장, 취조실, 수감시설 등이 들어섰다.
이 곳에선 영화 48편과 드라마 12편 등 총 60편이 촬영됐고 관람객도 2011년 2천400여명, 작년 3천400여명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은진 익산시 주무관은 "시와 유관기관을 물론 성당면 주민들이 촬영에 적극 협조해 영화·드라마 관계자들이 촬영지로 선호하고 있다"며 "리모델링을 통해 관람객 등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관람 문의 : ☎063-859-3836)
sollenso@yna.co.kr
☞ '키리졸브' 돌입에 北 "최후결전"…팽팽한 긴장
☞ 유해진, 김승우 빠진 KBS '1박2일' 합류
☞ 靑, 국정정상화 본격화…장관 임명 1~2주 후 업무보고
☞ -WBC- 미국, 캐나다 꺾고 8강 진출(종합)
☞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국외 출장 중 별세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3천원짜리 군용고추장 지인에게 준 해병 중령…징계 취소 | 연합뉴스
- 풀빌라서 실종된 6세 어린이 16시간만에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
- '이웃 성폭행 시도' 한국 남성, 싱가포르서 8년4개월반 징역형 | 연합뉴스
- '뺑소니' 김호중, 매니저에 경찰 대리출석 요청 정황(종합) | 연합뉴스
- 연기 접고 UFC '올인'…홍준영 "진짜 마지막 기회라는 것 알아" | 연합뉴스
- 故조석래 효성 회장, '세 아들 우애 당부' 유언장 남겨(종합) | 연합뉴스
- "빠떼루를 주얍니다"…레슬링해설가 김영준씨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악어와 맨주먹 사투로 자매 구한 英여성 '용감한 시민상' | 연합뉴스
- [OK!제보] 유명 햄버거에 비닐장갑…증거 회수한 후엔 '오리발' | 연합뉴스
- "피싱 당해서…" 책 빌리는 노인들 노후 자금 뜯은 도서관 사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