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스프링 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

2013. 3. 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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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 걸작 10편 등 다양한 공연·전시 행사

영화의전당은 봄 축제 '두레라움 스프링'을 맞아 다채로운 영화와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1일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세계 영화사에 빛나는 걸작들을 소개하는 '월드시네마 10', 최신 공연영상물 '백조의 호수'와 '지킬 앤 하이드', 아시아 주요국가의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아시아 다큐멘터리 특별전-AND 쇼케이스 2013' 등 다채로운 영화의 성찬이 펼쳐진다.

또 '정명훈과 서울시향' '폴 포츠 콘서트'가 야외극장에서, 이자람의 '억척가 2013'과 남아프리카 뮤지컬 '우모자' 공연이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등 세계적 수준의 공연도 잇따라 영화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월드시네마 10'에서는 1920년대부터 2000년대의 작품까지 장대한 세계 영화사에 다채로운 방점을 찍은 작품을 상영한다.

'미친 한 페이지'(1926), '작은 여우들'(1941), '직업군인 캔디씨 이야기'(1943), '달콤한 인생'(1960), '우리는 함께 늙지 않는다'(1972), '죽도록 사랑하리'(1984)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중극장의 대표 기획전인 '스크린을 만나다'가 2013 영화의전당 스프링 페스티벌 시작과 함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관객들을 만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겸비한 최신 공연영상물을 선정, 한 달에 한 편씩 관객들에게 정기적으로 소개하며 그 첫 번째 작품으로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3D)'를 선보인다.

이어 다음 달부터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 실황을 상영한다. 또 '아시아 다큐멘터리 특별전-AND 쇼케이스 2013'이 15~20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시간' '기적' '열정' '희망' '사랑' '도전' 6개의 키워드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일본, 대만, 인도, 몽골, 중국 등 아시아의 주요국가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애정 어린 시선이 담긴 작품들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한국독립다큐멘터리의 한 경향-영상펀드 10주년 특별전'이 15~20일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택시 블루스' '전장에서 나는' '소리아이' '샘터분식-그들도 우리처럼' '땅의 여자' '대추리에 살다' 등 6편을 상영한다.

이 밖에 올해로 10주기가 된 고 장국영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고 장국영 10주기 추모 특별전'을 선보인다. 대표작 10여편을 상영하는 한편 장국영이 출연한 영화 포스터 등 각종 기록 자료들을 공개하는 특별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

영화의전당은 이번 스프링 페스티벌 기간에도 어김없이 '인디스데이' '영화사랑방', 시니어극장 등의 무료상영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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