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세단 부럽지 않은 뒷좌석, 맥스크루즈(실내)

2013. 3. 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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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7일(목) 출시한 '맥스크루즈(MAXCRUZ)'는 국내 SUV 최대 수준인 4,915mm의 차체 길이와 싼타페보다 100mm 늘어난 2,80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거주 공간을 갖췄으며, 대형 세단 수준의 1, 2열 다리 공간을 확보해 탑승자에게 넓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시트 위치가 최대한 차체 하단부와 밀착되도록 해 머리공간이 여유로우며, 차량 발판을 도어 안쪽으로 위치시킨 '랩(Wrap)' 형식 설계로 차에 보다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했다.

운전석에는 4.2인치 컬러 TFT-LCD 패널과 통합정보표시창으로 구성된 뛰어난 시인성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해 운전 집중도를 높여주며, 운전석 시트와 아웃사이드 미러의 위치를 운전자에 맞게 최대 2명까지 설정해 기억하는 운전석 통합 메모리 시스템(IMS)을 적용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체형에 따라 최대 12 방향으로 시트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12way 운전석 전동시트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한다. (동승석에는 4way 전동시트 적용)

6인승 모델의 2열에는 기존 일체형 시트 대신 좌, 우 각 시트를 독립적으로 앞,뒤 또는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독립식 캡틴 시트를 장착하여, 탑승자의 체형이나 위치, 적재 화물의 양과 크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시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트마다 적용된 고급 암레스트는 2열 탑승자의 감성 만족도를 높여주며, 2열 독립식 시트 적용으로 시트 사이에 공간이 확보돼 3열 탑승자가 불편 없이 실내 공간을 오고 갈 수 있다. 7인승 모델의 2열에는 4:2:4로 분할된 3인용 시트가 적용되며, 등받이 각도와 앞,뒤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1, 2열에 열선시트, 1열에는 통풍시트를 갖췄으며, 1, 2열의 온도를 제어하는 듀얼 풀 오토 에어컨과 3열의 온도를 별도 제어하는 3열 독립식 히터 & 에어컨이 적용된 트리플 존(Triple-zone) 공조 시스템으로 실내 공간의 쾌적함과 안락함을 챙겼다.블랙 원톤, 베이지 투톤 등 총 4종의 내장컬러를 보유한 맥스크루즈는 도어 스카프, 등받이 등 실내 곳곳에 맥스크루즈 로고 디자인을 새겼고, 2열 측면 유리에는 커튼을 적용했다. 국내 SUV 최대 크기의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도 적용했다.

맥스크루즈는 3열 시트를 접을 경우 국내 SUV 최대 수준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3열 시트를 접지 않아도 넉넉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 캠핑 등 어떠한 용도에도 적합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실내외 스위치나 스마트키 등으로 테일 게이트를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전동식 파워 테일 게이트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테일 게이트의 열림 높이를 사용자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작동 중 물체의 끼임이 감지되면 테일 게이트가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거나 다시 열리도록 해 안전성을 갖췄다.

판매 가격(2WD/6인승 모델 기준)은 익스클루시브 3,50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920만원이다. 4WD 선택 시에는 215만원, 7인승 선택 시에는 20만원이 추가된다.

민병권RPM9기자 bk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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