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뉴 카] 프리미엄 대형 SUV '맥스크루즈' 탄생

넉넉한 실내 공간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 돋보여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형다목적차량(SUV) '맥스크루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

맥스크루즈는 웅장함과 품격이 조화된 고급스러운 스타일에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신개념의 프리미엄 대형 SUV다.

차명 '맥스크루즈'는 '최대의, 최고의' 라는 뜻을 지닌 '맥시멈'과 품격 있는 유람선 여행을 의미하는 '크루즈'를 결합시킨 단어다. 최상의 크기로 '최고로 안락한 여정'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대형 SUV를 표방한다.

국내 SUV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맥스크루즈는 2,800mm의 축거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플래그십 세단 수준의 여유 있는 1, 2열 레그룸이 넓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국내 SUV 최대 수준의 화물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3열 시트를 접지 않아도 넉넉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 캠핑 등 어떠한 용도에도 적합하다.

맥스크루즈는 최고출력 200ps, 최대토크 44.5kgㆍm의 2.2 디젤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연비는 11.9km/ℓ(2WD 모델 복합연비 기준. 도심연비 10.6 km/ℓ, 고속도로연비 14.0km/ℓ)다.

또한 다이내믹한 주행을 돕는 구동선회제어장치(ATCC), 플렉스 스티어 등을 적용해 주행 만족도를 높였다. 설계 단계부터 적극적인 소음 진동 대책으로 탁월한 정숙성도 실현했다.

맥스크루즈는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LED 주간 전조등(DRL),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등 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또한 열선 스티어링 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220V 인버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맥스크루즈 고객에게 차별화 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 고객들이 '프리미엄 대형 SUV' 오너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맥스크루즈 고객들에게 5년간 오일 교환(필터, 에어클리너 포함) 4회, 5년간 에어컨 필터 교환 2회 등 전용 플래티넘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제네시스, 에쿠스 등 초대형 세단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던 스마트키 전용 가죽 키홀더를 맥스크루즈 고객들에게도 제공한다.

2개 모델로 운영되는 맥스크루즈의 판매 가격은 2WD 모델 기준으로 익스클루시브 3,50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92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맥스크루즈는 SUV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에 세단의 품격과 안락함을 더한 신개념 SUV"라면서 "최근 레저 문화를 추구하는 가족 고객의 증가와 맞물려 국내 시장에 프리미엄 대형 SUV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3~4월 계약 및 출고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캠핑용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민구기자 amg9@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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