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리미엄 대형 SUV '맥스크루즈' 출시

김광수기자 2013. 3. 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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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7일 서울 도봉구 북한산 둘레길에 위치한 유러피안 레스토랑 메이 다이닝에서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맥스크루즈를 출시했다.

싼타페의 6~7인승 버전인 맥스크루즈는 웅장함과 품격이 조화된 고급스러운 스타일,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는 넉넉한 실내 공간,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 전모델 기본 적용 등 차별화 된 상품성이 돋보이는 신개념의 프리미엄 대형 SUV다.

차명 맥스크루즈는 '최대의, 최고의'라는 뜻의 '맥시멈(Maximum)'과 품격 있는 유람선 여행의 '크루즈(Cruise)'를 결합한 단어로, 최고로 안락한 여정을 제공할 것을 의미한다.

맥스크루즈는 전장 4,915mm, 전폭 1,885mm, 전고 1,690mm의 크기로, 국내 SUV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외관의 전면부는 볼륨감 있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입체적인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루고, 측면은 역동성과 입체감이 조화를 이룬다. 후면부는 스포티 스타일의 듀얼 머플러와 심플한 LED 리어콤비 램프가 인상적이다.

맥스크루즈는 6인승과 7인승 모델로 운영된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 및 탑승자의 편의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 고급 시트 사양 등 안락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고품격 공간을 구현했다.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4.5kg·m의 2.2 디젤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연비는 11.9km/ℓ(2WD 모델 복합연비 기준)이다.

안정적인 코너링을 위한 토크 벡터링 기술을 적용해 다이나믹한 주행을 돕는 구동선회제어장치(ATCC, 4WD 모델에 한함), 스티어링 휠의 조타력을 운전자의 취향이나 도로 여건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등으로 주행 만족도를 높였으며, 설계 단계부터 적극적인 소음 진동 대책으로 탁월한 정숙성을 실현했다.

현대차는 맥스크루즈 고객에게 5년간 오일 교환(필터, 에어클리너 포함) 4회, 5년간 에어컨 필터 교환 2회 등 전용 플래티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맥스크루즈는 SUV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에 세단의 품격과 안락함을 더한 신개념 SUV"라면서 "특히 최근 레저 문화를 추구하는 가족 고객의 증가와 맞물려 국내 시장에 프리미엄 대형 SUV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전국 주요 시승센터에서 고객들에게 맥스크루즈의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3~4월 계약 및 출고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캠핑용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개 모델로 운영되는 맥스크루즈의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50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920만원(2WD 모델 기준)이다.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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