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인승 경쟁 '맥스크루즈 vs 베라크루즈'

최인웅 기자 2013. 3. 7. 08: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ar&Life]맥스크루즈 7일부터 판매, 3500만~3920만원

[머니투데이 최인웅기자][[Car & Life]맥스크루즈 7일부터 판매, 3500만~3920만원]

↑현대차 맥스크루즈

현대자동차의 6~7인승 대형 SUV '맥스크루즈'가 7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맥스크루즈는 2007년 처음 선보인 '베라크루즈'와 같이 7인승 모델로 활용할 수 있게 개발됐으며, 3열 시트를 접지 않아도 트렁크용량이 385리터에 이를 정도로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맥스크루즈를 출시하면서 6인승을 기본으로 하되, 소비자들이 7인승 시트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게 구성했다.

맥스크루즈의 가격은 3500만~3920만원(기본형 및 고급형)으로 베라크루즈(3842만~4438만원)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4륜구동 옵션을 선택하면 맥스크루즈도 215만원이 추가돼 4135만원이 된다. 최고급 풀옵션을 기준으로 하면 베라크루즈보다는 약 300만원가량 싸다.

차체크기는 맥스크루즈의 전장이 싼타페보다 225mm 늘어난 4915mm로 베라크루즈(4840mm)보다 75mm 길지만,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베라크루즈가 2805mm로 맥스크루즈(2800mm)보다 5mm 크다.

이외에 폭과 높이는 맥스크루즈가 각각 1885mm, 1700mm(루프랙 포함)로 베라크루즈보다 폭은 85mm 작고, 높이도 95mm 작다.

엔진은 맥스크루즈가 북미에선 290마력의 힘을 내는 3.3리터급 가솔린을 장착했지만, 국내에선 2.2리터급 디젤을 얹었다. 최고출력은 200마력, 최대토크는 44.5kg.m로 베라크루즈 3.0리터 디젤(255마력, 48kg.m)보다는 다소 낮다.

연비는 맥스크루즈가 다소 높다. 2륜구동 복합기준으로 리터당 11.9km를 확보, 베라크루즈 3.0리터 디젤(복합연비 11.2m/ℓ)을 앞섰다. 맥스크루즈는 고속도로에선 리터당 13~14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두 차 모두 가족형 SUV를 표방하는 만큼 트렁크용량도 관심인데 맥스크루즈의 경우 3열을 접으면 트렁크용량이 1168리터까지 늘어나 베라크루즈(1133리터)보다 30리터가량 더 넉넉하다.

시트는 맥스크루즈의 2열 시트가 4:2:4의 3분할 폴딩이 가능한 반면 베라크루즈의 2열 시트는 6:4의 2분할 폴딩으로 설계됐으며, 3열은 두 차 모두 5:5 분할로 동일하다.

↑맥스크루즈의 실내

[스타뉴스 공식 글로벌 버전 애플리케이션]

[증권알리미]국내외 증시핫이슈 및 오늘의 승부주!

[머니원]코스닥 강세, 어떤 종목이 유리?

[book]10년의 선택, 중국에 투자하라

[핫이슈]'멘사' 천재들 뭉쳐 15년 투자했는데... "맙소사"

머니투데이 최인웅기자 hp017@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