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수애, 뺨 괜찮나? 세 남자한테 따귀 세례

강선애 기자 2013. 3. 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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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박신우)의 수애가 남자들에게 연거푸 따귀를 맞았다.

지난 4일과 5일 방송된 '야왕' 15, 16회에서 수애는 권상우, 이덕화, 정윤호에게 차례대로 총 세 번의 따귀를 맞았다. 2회분에 걸쳐 각기 다른 세 사람, 그 것도 여자가 남자들에게만 뺨을 맞는 것은 보통의 드라마에서 드문 경우라 이 장면들은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야왕' 15회에서 하류(권상우 분)는 다해(수애 분)를 허름한 창고로 납치해 지금까지의 일들을 쏘아붙였다. 특히 하류는 다해 때문에 자기가 아닌 형 차재웅이 죽은 것에 대해 분노했다. 그런데 다해는 "그 때 네가 죽어줬으면 좋았잖아. 네 형도 네 아버지도 행복하게 살게"라며 안하무인의 극치를 보여줬다. 이에 하류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다해의 뺨을 때렸다.

'야왕' 16회에서 다해는 하류에게 약점이 잡혀 백학재단 이사장 자리를 사퇴했다. 귀빈들을 모아놓고 으리으리하게 주최한 이사장 취임식에서 다해가 사퇴를 발표하자 백창학(이덕화 분) 회장은 크게 진노했다. 사죄하는 다해에게 백회장은 따귀를 날리며 "입 다물어. 넌 변명할 자격도 없어"라고 무시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선 '다해 바라기' 도훈(정윤호 분)마저 다해의 뺨을 때렸다. 도훈은 차재웅(실제론 하류)을 통해 다해가 과거 하류와 살았고 딸까지 있었다는 사실을 이미 파악한 상황. 도훈은 다해에게 진실을 물었지만 다해는 아니라고 딱 잡아뗐다. 그러자 도훈은 가슴에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다해의 뺨을 때리며 "거짓말 하지마"라고 소리쳤다.

지금껏 다해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자신에게 헌신적인 남자와 딸을 버리고, 비밀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일삼는 악녀로 그려지며 시청자의 분노을 샀다. 이런 다해가 이번 방송에서 각기 다른 이유로 따귀 세례를 받는 모습은 '악녀의 몰락'을 그리며 시청자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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