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전쟁 '마의' vs '야왕', 누구 뒷심이 매서울까

2013. 3. 6. 07: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표재민 기자] MBC '마의'와 SBS '야왕'이 초박빙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다.

4개월 동안 월화드라마 난공불락이었던 '마의'가 벌써 두 번째 1위 자리를 내줬다. 두 드라마 모두 극적 갈등이 극에 달하는 후반부라는 점이 앞으로의 시청률 경쟁을 예상하기 힘들게 한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야왕' 16회는 전국 기준 18.6%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마의' 45회(18.5%)를 0.1%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야왕'은 지난 달 19일 방송된 12회에서 19.4%로 41회가 방송된 '마의'(18.1%)를 한차례 꺾은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마의'가 3회 동안 아슬아슬한 1위를 지켰고, '야왕'은 다시 맹렬히 추격했다.

'마의'는 현재 외과의로 성장한 백광현(조승우 분)이 악의 축 이명환(손창민 분)에게 복수하는 과정과 운명이 바뀐 광현과 강지녕(이요원 분)의 안타까운 사랑이 얽히고설키며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야왕' 역시 악녀 주다해(수애 분)의 신분 상승의 도구였던 백도훈(정윤호 분)이 하류(권상우 분)로 인해 다해의 과거를 모두 알게 되면서 극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50부작으로 기획된 '마의'는 종영까지 5회만 남았으며, 24부작인 '야왕'은 8회가 남았다. '야왕'이 이대로 시청률 1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아니면 '마의'가 다시 한번 막판 스퍼트를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mpy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앨범 바로가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