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이요원, 사랑 위해 다 버렸다..조승우 대신 신분의 비밀 고백

김현경 기자 2013. 3. 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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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이요원이 '연인' 조승우를 위해 신분의 비밀을 모두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45회에서는 이명환(손창민 분)의 계략으로 인해 병이 깊어진 인선왕후(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목에 생긴 악성종기로 인해 목숨이 경각에 달한 대비는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광현(조승우 분)의 시료를 무작정 거부했다. 천한 마의 출신인 광현에게 자신의 치료를 맡길 수 없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지녕은 자신과 광현의 뒤바뀐 운명을 적은 서찰을 의금부에 보낸 뒤 스스로 대비전을 찾았다.

지녕은 "백의관이 짐승이나 돌보던 자이기 때문에 시료를 거부하는 것이냐. 그렇다면 백의관이 이 나라 최고 가문의 유일한 후사라면 어찌되는 거냐"라며 광현의 본래 신분을 대비에게 모두 털어놨다.

광현은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경우 지녕이 다시 관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려해 신분을 되찾기를 포기한 상황.

광현은 대비전에서 오열하는 지녕의 목소리를 듣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마의| 이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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