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화보돌 등극, 세계적 런웨이 그대로 옮겨온 무대 '화제'

[서울신문 BOOM]신곡 '긴 생머리 그녀'로 컴백한 틴탑이 연일 무대에서 트렌디한 의상을 선보이며 '화보돌'이란 별명을 얻고 있다.

틴탑은 이번 정규 1집 타이틀곡 '긴 생머리 그녀' 활동을 위해 2013 S/S 시즌 런던, 파리, 서울 컬렉션의 의상을 준비, 세계적인 런웨이를 연상케 하는 무대를 연출하고 있다.

최근 각 방송사마다 컴백 무대를 가진 틴탑 멤버들은 비비드한 컬러, 아티스트 작품을 프린팅한 것 같은 플로럴패턴, 그리고 '긴 생머리 그녀'의 '세이크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술 장식 등을 포인트로 한 의상을 선보였다.

앞서 틴탑은 지난달 열린 쇼케이스(사진)에서 2013 S/S 서울컬렉션과 '겟 잇 스타일'(GET IT STYLE)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푸시버튼'(PUSH BUTTON) 박승건 디자이너의 컬렉션 의상을 그대로 무대 위로 옮겨 시선을 끈 바 있다.

틴탑은 이어 컴백 2주차부터는 올 시즌 가장 핫한 반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영국 런던의 '탑맨'(TOPMAN) 의상을 공수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시즌 패션 에디터들이 주목했던 컬러가 '네온과 형광'이듯이 틴탑이 선보일 탑맨 의상 또한 네온빛에서 보이는 독특한 파스텔 컬러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틴탑은 지난달 25일 정규 1집 앨범 'No.1' 음원을 공개하며 가요계에 본격 컴백, 타이틀곡 '긴 생머리 그녀'로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진 = 티오피미디어(틴탑 화보돌)

정다영 기자 ilkoy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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